고대 문명의 7대 불가사의와 그것을 만들어낸 강대한 문명들이 테이블 위에서 충돌합니다. 군사, 상업, 과학,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최강의 문명으로 역사에 남는 것은 누구일까요?
2010년 최고의 작품 7원더스가 절찬리에 1판 매진되고 2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나무 동전이 종이 동전으로 바뀐 대신 내용물 정리에 좋게 칸이 나누어진 플라스틱 트레이가 들어갔고, 일부 불가사의 특수 능력의 문구를 아이콘으로 고쳐서 카드의 이름 외에는 언어적 요소를 없앴습니다. 그리고 일본, 그리스 등 다른 나라 유통사들과 협력하여 한글을 포함한 다국어판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게임은 총 3개의 시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시대는 6번의 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총 18턴인 셈이죠. 게다가 모두가 동시진행하는 게임이기에 더없이 빠르고 경쾌합니다.
한 시대가 시작될 때 각 플레이어는 7장의 카드를 받습니다. 이 가운데 1장을 골라서 건설 비용을 내고 짓거나, 고른 카드를 버리고 돈을 받거나 이 카드를 이용하여 불가사의를 건설합니다. 그리고 나서 나머지 카드 모두를 다음 사람에게 넘겨줍니다. 그리고 나면 새로 받은 카드 중 하나를 골라 턴을 진행하고 이런 흐름으로 6턴을 마치면 한 시대가 끝납니다.
생산, 상업, 군사, 복지 등 다양한 건물을 어떻게 확충하느냐에 따라 문명의 완성도가 결정됩니다. 또 2시대, 3시대로 갈수록 더 많은 비용을 요구하고 대신 더 능력 있는 건물이 등장하여 문명의 발전 양상을 보여줍니다. 건물을 지을 떼 부족한 자원은 양쪽 옆 플레이어에게 돈을 주고 사올 수 있기에 양쪽 플레이어의 자원 상황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선택한 카드를 버리면 돈을 얻습니다. 보통은 자원 부족해서 지을 수 있는 건물 카드가 없거나 현재 테크상 짓더라도 크게 이익볼 수 없는 카드를 선택하여 버리게 되지만 다른 사람의 손에 넘어가면 고득점을 내줄 카드를 카드 버리기로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
불가사의 건설을 통해 점수와 부가 기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 선택한 카드 1장을 묻어버리는 효괴도 있기에 불가사의 건설이 마침 필요하고 다른 사람에게 좋은 카드가 있다면 주저 없이 불가사의 아래에 파묻어 주세요. 각자에게 주어지는 불가사의가 모두 다르고 각 불가사의마다 장단점이 있고 전략 수립에도 영향을 줍니다.
도미니언이나 레이스 포 더 갤럭시와 비슷하면서고 모두가 카드를 선택하고 돌리는 드래프트 규칙과 무역, 전쟁 등의 요소가 있어 양 옆 플레이어와의 상호작용이 매우 활발한 것이 특징입니다.인원수가 적을수록 상대의 테크를 고려하며 좀 더 전략적인 게임의 양상을 띄고 인원수가 6명 7명이 되면 턴 끝나고 어떤 카드가 넘어올지 예측이 어렵기에 상황 대처 능력을 요구하는 양상을 띕니다.
흥미진진한 테마, 훌륭한 일러스트, 경쾌하고 빠른 진행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리플레이성과 깊이를 지닌 추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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