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교과과정 ‘독도’ 생긴다!
초등학교는 2011년 2학기부터, 중·고등학교는 2012년부터 독도 과목이 개설된다. 기존에는 국어, 사회, 국사 과목에 간략히 포함되어 있어서 깊은 내용을 배울 수 없었다. 교과과정에 독도 교육이 새롭게 포함되면서 아이들은 앞으로 독도와 관련된 지식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 영토 제대로 알자!
화산섬 중 가장 먼저 생성된 독도는 백두산 화산대에 속해 한반도에 연결된 지체구조다. 신라 지증왕 때 (A.D 512년) 이사부에 의해 신라에 귀속되어, 고려를 거쳐 조선 세종 때까지는 우산도로 불렸고, 성종 때 삼봉도, 숙종 때 자산도, 1906년부터는 독도로 불렸다. 마주 선 서도와 동도, 이를 둘러싸고 있는 87개의 바위섬과 암초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수면에 솟은 부분은 전체의 1/100에 불과하지만, 물에 잠긴 부분을 합하면 제주도보다 넓다. 섬을 둘러싼 바다는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며 물이 맑고 얕아 황금어장을 이루고 있다. 기후와 토양 때문에 사람은 살지 않지만 꽃과 나무, 벌레와 새들에게 천국으로 특히, 봄, 가을 철새에게는 소중한 쉼터가 되기도 한다.
‘독도’란 이름의 유래
옛날에는 삼봉도(三峰島)·가지도(可支島)·우산도(于山島) 등으로도 일컬어졌으며, 1881년 독도로 개칭되었다. 울릉도가 개척될 때 입주한 주민들이 처음에는 돌섬이라고 하였는데, 이것이 돍섬으로 변하였다가 다시 독섬으로 변하였고, 독섬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독도가 되었다고 한다. |